[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가 화제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아이언맨'으로 스타덤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의 '아이언맨' 만화책을 찢어 정학 처분을 받았다. 정학이 풀린 후 학교로 돌아왔지만 이미 문제아 낙인이 찍혀버렸고, 결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를 했다.
이후 17세의 어린 나이에 마약과 술에 빠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안타깝게 본 아버지는 그를 배우로 데뷔시켰고, 다수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시켰다.
이후 영화로 승승장구 하게 됐지만 영화로 성공을 거둔 후에도 로버트는 마약을 끊을 수 없었고, 증상은 점차 더 심해져만 갔다. 결국 마약소지 등으로 감옥을 가게 됐고, 보석금을 주고 풀려났지만 아무도 로버트를 캐스팅 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이 영화화 된다는 사실을 접했고, 과거 '아이언맨'과의 인연을 직접 끊기 위해 주인공 토니 스타크 역을 자처했다.
결국 주연으로 발탁된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해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섰고 전 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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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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