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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파워·우원재·김하온, '케이월드 페스타' K-힙합 콘서트 찢는다
작성 : 2019년 07월 11일(목) 18:36

리듬파워 우원재 김하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리듬파워와 래퍼 우원재, 김하온이 한류 최고의 힙합 축제를 이끈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가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를 비롯해 K-힙합 콘서트, K-OST 콘서트, K-소울 콘서트, 셀럽티비 라이브쇼, 뮤지컬 슈퍼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장르와 세대를 불문하고 화합을 도모한다.

그중 K-힙합 콘서트는 힙합 경연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리듬파워, 우원재, 김하온 등이 출격한다.

먼저 2010년 데뷔한 리듬파워(지구인, 보이비, 행주)는 멤버 모두가 Mnet '쇼미더머니'에서 시즌별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더욱 높인 그룹이다. 먼저 지구인은 '쇼미더머니4'에 출연, 호감 있는 목소리와 재치 있는 플로우, 수준급의 퍼포먼스 능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쇼미더머니5'에서는 보이비가 출연, 2차 예선 당시 심사위원 전원의 호평을 들으며 올패스로 합격하는 저력을 보였다.

마지막은 행주가 장식했다. 그는 '쇼미더머니6'에 갑작스럽게 출연했지만, 순조롭게 결승까지 안착했다. 이어 마지막 무대에서 넉살을 제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행주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보컬로서의 능력도 입증받았다.

우원재는 지난 2017년 '쇼미더머니6'에 일반인 참가자로 출연했다. 당시 그는 결승에서 탈락하기는 했으나, 우울한 감성이 담긴 특유의 음악 스타일로 이름을 알리며 인지도를 높였다. 우원재의 경연 프로그램 파워는 Mnet '고등래퍼'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고등래퍼2' 최종무대에서 빈첸의 '전혀'에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빈첸은 이에 힘입어 최종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어 '고등래퍼3'에서는 이영지의 곡 '고 하이(GO HIGH)'에 지원사격으로 나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덕분에 이영지는 해당 시리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음원 차트에서도 우원재의 저력은 빛을 발휘했다. 그는 '쇼미더머니' 당시 결승 2라운드로 곡으로 준비했던 '시차'를 싱글앨범으로 발매,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신흥 음원 강자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과거에게' '캐쉬(CASH)' '호불호' 'SS' '울타리'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하온은 '고등래퍼2'에서 감각적인 랩메이킹 실력을 자랑하며 1회부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승승장구하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더욱이 그는 취미가 명상이라고 밝힌 데 이어 어둡고 우울한 가사보다는 밝고 희망찬 글들을 랩에 담아내며 '명상 래퍼'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특히 경연곡이었던 '바코드'와 '붕붕'은 방송 이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덕분에 '고등래퍼2'는 '고등래퍼' 역대 시리즈 중 최고라는 평을 받았다.

이후 김하온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시작했다. '러브! 댄스!(LOVE! DANCE!)'를 시작으로 '노아(NOAH)' '꽃' 'BwB'를 발매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밖에도 식케이, pH-1, 챙스타 등이 K-힙합 콘서트를 달굴 예정이다.

K-힙합 콘서트 티켓은 하나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됐으며, 연속 매진을 기록해 나가고 있다.

한류 최대 성지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K뮤직을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발길을 유도하며 K뮤직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 관광산업의 부흥과 도약을 주도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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