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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강인 자진 탈퇴에 "응원의 메시지 보낸다"
작성 : 2019년 07월 11일(목) 16:28

하리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도화 인턴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가수 강인의 그룹 슈퍼주니어 자진 탈퇴 소식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1일 오후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네요"라며 강인의 자진 팀 탈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강인을 두고 "슈퍼주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라고 표현하면서 "(강인에게)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는데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팬이었다 말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하리수는 "누구보다 맘이 힘들 강인 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언제나처럼 무대에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라고 글을 끝맺었다.

앞서 이날 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팀 탈퇴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강인이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하지만 아직 회사와의 전속계약 기간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도화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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