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경기당 4.16골로 화끈한 골잔치가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의 주인공은 윤일록(제주)이었다.
윤일록은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친정팀 서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 7, 8분 연달아 득점에 성공한 윤일록은 후반 34분에 한 골을 더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특히, 윤일록은 단 4번의 슈팅으로 3골을 넣어 공격수 본능을 마음껏 보여줬다. 이러한 윤일록의 맹활약 덕분에 제주가 4-2로 승리했다.
한편 윤일록이 기록한 3골 중 2골을 어시스트한 '대형 신인' 서진수가 라운드 BEST11에 이름을 올렸고, 상위권 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 준 제주가 BEST팀에 뽑혔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R MVP, BEST 11, 팀, 매치
-MVP : 윤일록(제주)
-BEST11
FW : 타가트(수원) 윤일록(제주) 주니오(울산)
MF : 고요한(서울) 서진수(제주) 문선민(전북)
DF : 정승용(강원) 김민혁(전북) 박용우(울산) 김용환(포항)
GK : 김호준(강원)
-BEST팀 : 제주
-BEST매치 : 제주 vs 서울(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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