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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맨시티, '베테랑' 알베스에 두 번째 영입 제안 예정"
작성 : 2019년 07월 11일(목) 15:22

다니 알베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다니 알베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각) "40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브라질 출신 알베스가 유럽 구단의 영입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는 지난달 30일부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났다. 현재 두 개의 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다. 맨시티가 그를 품기 위해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베스는 30살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마무리된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자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선정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알베스는 과거 FC 바르셀로나 시절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2008-2009시즌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의 6관왕 달성에 이어 2010-2011시즌 바르셀로나의 유럽 정상으로 이끈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알베스는 2016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2017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 나설 때 과르디올라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그의 최종 선택은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이후 지난달 30일 FA로 풀려난 알베스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두 번째 제안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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