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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재계약 체결' 마타, 중국 큰 손 상하이의 주급 8억 제안 거절
작성 : 2019년 07월 11일(목) 15:28

후안 마타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후안 마타가 중국 슈퍼 리그 상하이 상강의 파격적인 영입 제안을 뒤로한 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90MIN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체결을 원했던 후안 마타는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의 주급 55만 파운드(약 8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6월 말 마타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30세가 넘은 선수들과는 1년 재계약을 하는 것이 통상적인데, 마타는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재계약을 선택했다. 그 배경에는 마타가 맨유에 있을 때 느끼는 짙은 소속감에 있었다. 연봉 삭감도 있었지만 마타의 맨유 사랑을 막을 수 없었다.

마타는 맨유에서 주급 18만 파운드(약 2억 6500억 원)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재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주급 13만 5000파운드(약 2억 원)로 맨유와 합의를 봤다. 주급 4만 5000파운드(약 6500만 원)를 삭감하면서까지 마타는 맨유에 남길 원했고, 남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마타는 중국 슈퍼리그의 큰 손 상하이에 이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90MIN에 따르면 상하이는 무려 주급 55만 파운드(8억 원)를 마타에 제시했다. 하지만 마타는 맨유 잔류에 대한 의사가 강해 중국행을 거절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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