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모두가 잠든 순간, 살아 움직이는 과일들의 이야기가 관객을 찾는다.

애니메이션 영화 '후로티로봇 극장판'(감독 토미 왕)이 8월 29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1차 예고편을 11일 공개했다.

'후로티봇 극장판'은 세상을 구할 달콤한 과일 오렌지 씨씨와 용감한 소년 태양이, 그리고 강력한 파워를 지닌 후로티로봇의 환상적인 어드벤처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후로티로봇 극장판'의 1차 예고편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이야기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평화롭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과일나라 과일족 친구들의 귀여운 모습들이 보여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간의 눈에 띄지 않는 곳이나 어두운 밤에는 사람처럼 살아 움직이지만 조금이라도 인간의 손길이 스치면 곧바로 움직이지 않는 과일들의 모습으로 돌변하는 장면들이 흥미롭다.

"절대 인간과 눈이 마주쳐선 안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 오렌지 씨씨가 인간 친구 태양과 영혼이 뒤바뀌는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다.

'후로티로봇 극장판'이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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