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기억에 관한 환상적인 동화가 다시 돌아온다.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감독 실뱅 쇼메)이 영화의 매력이 가득 담긴 메인 포스터를 11일 공개했다.

국내 개봉 5주년을 맞아 극장으로 돌아온 명작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말을 잃은 채 살아가는 피아니스트 폴이 우연히 이웃인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하면서 겪게 되는 한 편의 동화 같은 기억탐구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동화 같은 상상력이 빛나는 영화의 매력이 가득 담겨 있다. 아늑한 분위기의 비밀정원에 초대된 폴과 그를 둘러싼 아기자기한 이미지들은 훈훈한 힐링을 전하는 동시에 환상적인 이야기를 기대케한다.

또한 폴의 뒤로 흐르는 초록빛 물결에는 어린 시절 그의 사진과 곰 인형, 우쿠렐레를 들고 있는 마담 프루스트의 모습이 일러스트로 담겨 있다. 여기에 "행복은 그리 멀지 않아요"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애니메이션 '일루셔니스트'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실뱅 쇼메 감독의 첫 실사 영화로 감각적인 영상미와 톡톡 튀는 연출, 따뜻한 감동을 주는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7월 24일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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