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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즈' 김무열x안소희, 이색 조합과 몽롱한 꿈의 여행
작성 : 2019년 07월 11일(목) 10:17

사진=영화 메모리즈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김무열과 안소희가 만났다.

영화 '메모리즈'(감독 김종관·제작 제일기획)가 메인 포스터 2종을 11일 공개했다.

영화 '메모리즈'는 꿈을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 현오(김무열)가 꿈을 담은 메모리칩을 통해 잊혀지지 않는 꿈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페르소나'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 등에서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종관 감독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다.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김종관 감독은 이후 매 작품마다 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감각적으로 스크린에 담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눈도장을 찍은 감독이다.

영화 '악인전'을 통해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를 찾으며 필모그래피에 터닝 포인트를 맞이한 배우 김무열은 꿈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현오 역을, 배우 안소희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도전하는 연극배우 주은 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대중의 신뢰를 받는 배우 박지영이 꿈을 연구하는 연구원 K 역을, '극한직업' 등 다수의 작품에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 배우 오정세가 프로페셔널한 대세 배우 석우 역을 맡아 극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총 2가지로 잊혀지지 않는 꿈이라는 카피를 중심으로 두 캐릭터의 연결을 표현했다. 인물 포스터는 꿈을 마치 현실처럼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 현오와 현오가 꿈속에서 만난 연극배우 주은, 두 캐릭터가 하나의 이미지로 연결된 디자인이다. 인물 포스터가 현오와 주은의 연결을 보여줬다면, 이미지 포스터는 두 사람의 관계를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그려냈다. 꿈으로 들어가는 문과 같은 나무 이미지를 중심으로 현오가 주은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꿈과 기억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영화의 느낌을 담아내고 있다. 7월 25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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