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올 여름 극장가를 수놓을 애니메이션 기대작들이 눈길을 끈다.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이하 '안녕, 티라노')부터 '라이온 킹' '마이펫의 이중생활2'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8월 개봉 예정인 '안녕, 티라노'는 가슴 아픈 비밀과 소중한 약속을 간직한 티라노와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국내에서 기획 개발 및 제작 투자하고 전세계 실력파 제작진이 합세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바 있다. 환상적인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체가 돋보인다. 여기에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티라노와 프논의 놀라운 모험과 그 여정을 통해 펼쳐지는 둘의 진정한 우정 스토리가 기대를 모은다.

7월 17일 개봉하는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심바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이다. 전설의 애니메이션과 뮤지컬을 영화화, 그리고 존 파브로 감독과 한스 짐머가 참여했고 전세계 최고 톱스타들이 더빙 라인업에 합세했다.

7월 31일 개봉 예정인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한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슈퍼배드', '미니언즈'를 탄생시킨 일루미네이션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반려동물의 숨은 일상을 엿본다는 신선한 발상과 '비글미'에 반전 매력을 갖춘 사랑스러운 펫 캐릭터들이 다시 관객을 찾아 반가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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