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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1위 굳건, '기방도령' 3위로 스타트
작성 : 2019년 07월 11일(목) 09:09

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신작 개봉 러쉬에도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 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박스오피스 1위는 20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1만6012명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위는 '알라딘'으로 7만8227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946만4398명이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디즈니 실사 영화이다.

3위는 이날 개봉한 '기방도령'으로 4만7422명을 동원했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돼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이다.

4위는 3만332명의 관객을 동원한 '토이 스토리4'로 누적 관객 수는 288만2810명이다. '토이 스토리 4'는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선 우디가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5위 '기생충'은 18105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983만8642명이 됐다. 이에 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영화이다.

6위는 이날 개봉해 15314명을 동원한 '진범'이 차지했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이다.

7위는 7069명을 동원한 '존 윅3:파라벨룸'으로 누적 관객 수는 88만8308명이다. '존 윅3: 파라벨룸'은 현상금 1400만 불을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8위는 6082명을 동원한 공포영화 '애나벨 집으로'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2만4184명이다. '애나벨 집으로'는 애나벨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이자 컨저링 유니버스의 7번째 작품이다.

9위는 2947명을 동원한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로 누적 관객 수는 23만5277명이다.

10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1665명의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레드슈즈'가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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