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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네이마르 매각 조건, 2917억 or 현금+라키티치"
작성 : 2019년 07월 10일(수) 18:21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FC 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 이적 조건으로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9일(한국시각) "PSG가 네이마르 이적료로 2억 2200만 유로(2917억 원)를 책정했고 바르셀로나는 큰 금액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의 1인자 리오넬 메시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PSG로 이적을 택했다. 그는 PSG를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꿈꿨다. 하지만 그의 야망과는 달리 프랑스 리그1 수준은 기대치에 맞지 않았고, 킬리앙 음바페가 PSG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면서 그의 절대적인 입지에 금이 갔다.

소속팀 역시 잦은 부상과 잡음으로 분란을 일으킨 네이마르를 억지로 붙잡을 생각은 없다. 레오나르두 PSG 단장은 "구단이 만족할 수 있는 합당한 조건을 제시해야만 네이마르를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체는 "PSG는 필리페 쿠티뉴 또는 우스만 뎀벨레에 현금을 포함한 조건은 관심이 없다"면서 "PSG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특히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와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현금과 라키티치를 제시한다면 PSG가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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