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김고은, 정해인의 감성 로맨스가 관객을 찾는다.
레트로 감성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제작 무비락) 런칭 포스터가 10일 공개됐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레트로한 감성이 가득한 제과점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고은, 정해인의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배경이 된 미수제과점은 1994년 우연히 그곳에 들른 정해인으로 인해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되는 장소이다. 두 사람 모두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되는 공간인만큼 따스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전해진다.
현실의 한 순간을 미려하게 포착하는 정지우 감독의 섬세한 감정 연출과 오랜 시간 서로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자 하는 김고은, 정해인 두 배우의 설렘이 애틋하게 펼쳐질 것을 예고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8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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