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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 공포 '사일런스', 인간보다 오래 소리 없이 산 괴생명체
작성 : 2019년 07월 10일(수) 12:09

사진=영화 사일런스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거대한 재앙이 펼쳐진다.

영화 '사일런스'(감독 존 R. 레오네티) 스틸 5종이 10일 공개됐다.

'사일런스'는 모든 소리가 죽어버린 세상,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공포 속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류의 사투를 그린 재앙 공포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고도의 발달된 청각으로 인해 소리만을 쫓는 알 수 없는 존재와 그로부터 재앙이 시작된 세상에 빠져버린 주인공 가족의 사투를 암시하는 이미지들이 담겼다.

주인공 앨리의 가족들이 타고 있는 자동차를 둘러싼 충격적인 비주얼의 존재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인간들보다 더 오랜 세월을 어둡고 소리 없는 세상에서 살아온 미지의 존재가 과연 어떻게 세상 밖에 나오게 되었을지, 소리를 내는 인류를 공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도 높아진다.

또한 재앙이 된 최악의 세상에 맞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문밖을 나선 가장 휴(스탠리 투치)의 머리 위로 온 세상을 가득 채워 날아다니는 괴생명체의 형상은 섬뜩함을 자아낸다.

앨리(키에넌 시프카)뿐만 아니라, 동생과 가족들 또한 어둡고 좁은 통로 안 뜻밖의 존재와 맞닥뜨리는 모습 등이 담겼다.

휴대폰의 알람 같은 소리로 가득 찬 세상에서 생존을 위해 침묵해야 한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영화 '사일런스'는 인류의 평범한 일상이 재앙으로 뒤바뀌는 순간이 얼마나 두렵고 감당할 수 없을지를 담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또한 공포 영화 '애나벨' 감독의 새로운 재앙 공포로 기대를 모은다. 7월 1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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