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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때문에 살쪘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9년 07월 10일(수) 13:29

구혜선 /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체중 감량에 돌입했다. 최근 남편 안재현 탓에 급격하게 살이 쪘기 때문이라고.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신작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 집필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눈물은 하트모양'은 구혜선의 과거 연애담들을 녹여낸 책이다.

이날 구혜선은 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랑과 관련된 소설이기에, 남편 안재현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구혜선은 "이번 인터뷰를 나가기 전에도 안재현이 '말을 좀 예쁘게 하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며 "내가 거짓말을 못한다는 것을 알아서 한 말일 것"이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직전 인터뷰에서 '안재현 벌크업'과 관련해, 남편이 열심히 운동을 하느라 나와 얼굴 볼 시간도 없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 안재현에 대한 악플이 조금 달렸다"며 "남편이 3일 동안 서운해하더라. 정정하겠다. 남편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울 정도"라며 웃어 보였다.

최근 구혜선은 체중 증량으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는 "그건 안재현 때문에 찐 살"이라며 또 한 번 남편을 언급했다. 이어 "남편이 치킨을 좋아한다. 남기면 내가 다 주워 먹었다. 안재현 때문에 살이 찐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계단 오르기로 체중감량에 돌입했다고. 구혜선은 "죽어도 많이는 못 뺀다. 5kg만 뺄 생각"이라며 "'꽃보다 남자' 촬영 당시가 가장 말랐던 때다. 지금은 그때보다 13kg이 쪘다. 나는 살이 안 찌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나이가 드니 어쩔 수 없더라. 왜 안 빠지는지 모르겠다. 얼른 체중 감량해야겠다"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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