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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이적설' 뒤셀도르프, 맨시티 출신 GK 스테판 임대 영입
작성 : 2019년 07월 10일(수) 11:21

잭 스테판 / 사진=뒤셀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포르투나 뒤셀도르프가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잭 스테판을 임대 영입했다.

뒤셀도르프는 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스테판을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그는 SC 프라이부르크 유스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고, 다가올 새 시즌을 위해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뒤셀도르프로 임대 이적에 성공한 스테판은 "독일 분데스리가로 돌아와 전통적인 클럽의 일원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단 이사는 "스테판은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선수다. 일대일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고 칭찬했다.

스테판은 지난 2015년 프라이부르크 2군을 통해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2016년 메이저리그사커(MLS) 콜럼버스 크루로 이적한 뒤 한층 성장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의 관심을 받아 이적료 720만 파운드(106억 원)에 이적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이 굳건히 자리하고 있어 그가 나설 자리가 없다. 이에 맨시티는 1군 경험을 쌓게 할 수 있도록 뒤셀도르프로 임대를 보냈다.

뒤셀도르프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3승 5무16패의 성적으로 10위에 오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팀 내 주전 골키퍼인 미하엘 렌징과 라파엘 볼프가 30대에 들어 경쟁력이 떨어져 보다 젊은 수문장 영입을 추진했다.

한편 뒤셀도르프는 최근 조현우(대구FC)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팀이다. 만일 뒤셀도르프로 이적하게 된다면 치열한 주전 다툼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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