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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박지성, 호날두 이후 최고의 윙어 1위 등극"
작성 : 2019년 07월 10일(수) 09:42

박지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박지성이 영국의 한 매체로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윙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국 매체 플래닛풋볼은 9일(한국시각)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완지로부터 윙어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한 가운데, 호날두 이후 최고의 윙어를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통산 292경기 118골 54도움을 올리며 맨유 역사상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었다.

박지성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이후 맨유의 윙어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큰 경기에 강한 선수다. 볼 배급과 패스 차단, 뛰어난 대인방어 능력을 갖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중용했다. 그는 모든 것을 해내는 선수였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2005년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그는 7시즌 동안 통산 204경기 출전해 28골29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에 기여했다.

한편 매체가 선정한 2위는 나니가 선정됐다. 3위는 후안 마타, 4위는 안토니오 발렌시아, 5위는 애슐리 영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앙토니 마샬, 헨리크 미키타리안, 앙헬 디 마리아, 가브리엘 오베르탕, 멤피스 데파이, 알렉시스 산체스, 윌프레드 자하, 조란 토시치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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