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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레알, 아스널에 디아스 역제안…이적료 265억 원"
작성 : 2019년 07월 10일(수) 09:06

마리아노 디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에 마리아노 디아스 영입을 제안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9일(한국시각)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에 디아스 영입 제안을 받았다. 아스널은 현재 수비 자원과 윙어 영입에 몰두하고 있다. 윙어 자원 중 루카스 바스케스 영입에 관심이 있었으나, 오히려 디아스를 품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디아스 이적료로 1800만 파운드(265억 원)의 몸값을 제안했다. 아스널은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AS 생테티엔)와 키에런 티어니(셀틱) 영입을 추진 중인 아스널은 별다른 반응을 보고 있지 않다"면서 "디아스 영입 기회는 당분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디아스는 2018-2019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에서 임대 이적을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아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13경기 출전해 3골로 부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부터 에당 아자르를 영입하면서 디아스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게 됐다.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디아스를 매각하고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등 영입 자금을 만들기 위해 아스널에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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