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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올스타전서 스프링어·르메이휴·트라웃과 차례로 맞대결
작성 : 2019년 07월 10일(수) 07:45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타자들을 상대한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각) 오전 8시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당당히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하는 것은 류현진이 최초다.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경기에 하루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하비에르 바에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조쉬 벨(지명타자)-윌슨 콘트레라스(포수)-케텔 마르테(2루수)-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조지 스프링어(우익수)-D.J. 르메이휴(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카를로스 산타나(1루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알렉스 브레그먼(3루수)-게리 산체스(포수)-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호르헤 폴랑코(유격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저스틴 벌랜더이다.

류현진은 올스타전에서 1이닝만을 소화할 계획이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1-3번 타자 스프링어, 르메이휴, 트라웃을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것이다.

류현진은 스프링어와는 맞대결 전적이 없지만, 르메이휴에게는 타율 0.125(16타수 2안타), 트라웃에게는 타율 0.000(10타수 무안타)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올스타전에서도 좋은 기억을 재현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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