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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샤라위, 상하이 선화 이적 확정…김신욱과 한솥밥
작성 : 2019년 07월 09일(화) 15:08

스테판 엘 샤라위 / 사진=상하이 선화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이탈리아 출신의 스테판 엘 샤라위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새 둥지를 틀었다.

엘 샤라위는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AS 로마를 떠나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하이 선화로 공식 입단했다. 그는 이적료 1800만 유로(237억 원)에 AS 로마를 떠나 상하이와 3년 계약을 맺어 총액 4000만 유로(529억 원)를 받는다.

엘 샤라위는 지난 2008년 12월 16세의 나이로 제노아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 AS 모나코, AS 로마를 거쳤다.

유럽에 그의 이름을 알린 팀은 AC 밀란이지만 지난 2016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AS 로마로 이적한 뒤 3시즌 동안 주전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 28경기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더불어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뽑혀 23경기 3골을 기록했다.

엘 샤라위는 구단을 떠나며 "지난 몇 년간 함께 했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AS 로마를 위해 일하는 모든 관계자분께도 감사하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한편 상하이는 올 시즌 리그에서 3승3무10패(승점 12)로 14위에 머물러있다. 최강희 강독은 김신욱과 함께 엘 샤라위까지 영입하면서 후반기 반등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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