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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샷' 샤를리즈 테론X세스 로건, 역대급 '코믹 케미' 예고
작성 : 2019년 07월 09일(화) 14:15

사진=영화 롱샷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세스 로건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이 눈길을 끈다.

영화 '롱 샷'(감독 조나단 레빈)이 샤를리즈 테론과 세스 로건의 캐릭터 비하인드를 9일 공개했다.

'롱 샷'은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샤를리즈 테론)을 20년 만에 만난 실직 기자 프레드(세스 로건)가 현직 미 국무 장관이자 대선 후보가 된 그녀의 연설문 작가가 되면서 벌어지는 상상불가 '케미'를 그린 영화이다.

최연소 미 국무 장관이자 프레드의 첫사랑 베이비시터인 샬롯으로 역대급 코믹 연기를 예고한 샤를리즈 테론은 "샬롯을 연기하는 것은 흥미진진했다. 그녀는 요즘 시대에 잘 맞는 캐릭터다. 남자 때문에 자신의 야망을 던져버리지 않는 모습이 많은 현대 여성을 대변한다"고 말하며 샬롯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롱 샷'의 메가폰을 잡은 조나단 레빈 감독은 "샤를리즈 테론이 훌륭한 배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몸개그를 하는 재능까지 있는 줄은 몰랐다. 그녀가 순간적으로 생각해 낸 몸놀림이 너무 웃겨서 다들 웃음이 터졌다"고 전했다.

실직 기자이자 샬롯의 연설 작가로 고용된 프레드를 연기한 세스 로건은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캐릭터를 더욱 새롭고 코믹하게 표현했다. 그는 프레드에 대해 "굉장히 이상주의적이지만 정말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적은 사실 없었던 인물인 것 같다. 하지만 그가 샬롯과 일을 하면서 그러한 면들이 마침내 바뀌기 시작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프레드는 굉장히 변화무쌍하고 아주 솔직해서 재미있는 캐릭터다. 세스 로건과의 호흡도 정말 좋았다. 그는 이야기 속에 코믹한 요소가 어떻게 살아 숨 쉬어야 하는지, 어느 부분에서 나와야 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며 극찬했다. '롱 샷'은 7월 24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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