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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건드려선 안 될 '존 윅'의 개
작성 : 2019년 07월 09일(화) 13:32

사진=영화 존윅3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절대 건드려선 안 될 '존 윅'의 개가 화제다.

영화 '존 윅3: 파라벨룸'(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이 '존 윅' 시리즈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영화 속 개들의 활약을 9일 공개했다.

'존 윅 3: 파라벨룸'은 현상금 1400만 불을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존 윅' 시리즈에서 개가 절대 빠질 수 없게 된 이유는 비글 종의 데이지 때문이다. 존 윅의 사랑하는 아내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며 남긴 마지막 선물인 데이지는 존 윅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러시아 마피아 조직 보스의 아들 요세프 일당에게 비참한 죽임을 당한다. 그렇게 레전드 킬러 존 윅의 복수가 시작된 것이다.

존 윅은 요세프 일당과 마피아 조직의 보스까지 모조리 처단한 후 근처 동물병원에서 핏볼테리어 종인 강아지를 데려오며 다시 반려견과 함께한다. '존 윅 – 리로드'에서 새로운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존 윅은 무리한 부탁을 하는 옛 동료로 인해 피할 수 없는 전쟁을 다시 시작하게 되고 그는 총과 칼이 난무하는 전쟁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언제나 자신의 반려견을 가장 안전한 장소에 맡기며 지켜낸다.

'존 윅 3: 파라벨룸'에서도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은 늘 함께하던 개를 안전한 콘티넨탈 호텔에 두고 전쟁을 치르러 떠난다. 특히 '존 윅 3: 파라벨룸'에서는 개들이 조금 다른 의미에서 활약을 펼치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존 윅의 옛 동료 소피아(할리 베리)의 반려견들이 등장해 소피아와 완벽한 호흡으로 개 주짓수 액션을 선보인 것이다. 무엇보다 소피아가 총격전을 벌인 이유가 존 윅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개를 건드려서인 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약 6개월 동안 할리 베리와 함께 높은 수준의 훈련을 받은 5마리의 개는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존 윅 3: 파라벨룸'에서는 개 주짓수 뿐만 아니라 말굽을 이용한 액션도 선보여 독보적인 시그니처 액션영화임을 증명했다. 더구나 단 한 마리의 동물에게도 해를 입히지 않으며 완벽히 적을 압살하는 존 윅을 두고 "역시 동물 수호자 킬러 존 윅"이라는 칭송이 쏟아졌다.

독보적인 시그니처 액션으로 국내 액션 팬들을 완벽히 저격한 '존 윅 3: 파라벨룸'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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