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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하메스, 나폴리 이적 임박…이르면 이번 주 발표"
작성 : 2019년 07월 09일(화) 12:57

하메스 로드리게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나폴리가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를 품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9일(한국시각) "나폴리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아누 줄트리가 하메스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의 이적료로 4200만 유로(556억 원)를 요구했고 나폴리는 '선 임대 후 이적' 방식을 원했다. 이에 나폴리의 스포츠 디렉터가 마드리드로 건너가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메스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사이가 좋은 편이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뮌헨에서 함께할 당시에도 사이가 각별했다.

최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난 하메스를 잘 안다. 재능이 아주 뛰어난 선수다. 하메스는 우리의 수준을 한 층 더 올려줄 수 있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하메스가 나폴리로 이적할 경우,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FC 포르투, AS모나코를 거쳐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한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하메스는 지네딘 지단 감독체제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마치고 부진에 빠진 하메스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지단 감독의 새 시즌 구상에 없어 매각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하메스는 2019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마치고 휴가를 즐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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