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괴력'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누르고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했다.
알론소는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거뒀다.
알론소는 예선에서 13개의 홈런을 기록한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만나 14홈런을 뽑아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보너스 타임 없이 정규시간 20개의 홈런을 때려 결승에 진출했다.
알론소의 결승 상대는 게레로 주니어였다. 게레로는 1라운드에서 29개의 홈런으로 단일 라운드 최다 홈런을 세웠고, 준결승에서는 작 피더슨(LA 다저스)과 연장 승부 끝에 40-39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결승전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 게레로 주니어가 먼저 타석에 들어서 20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보너스 타임에서 2개를 더 때려내 총 22개의 홈런을 작성했다. 1라운드와 준결승전에서 너무 힘을 뺀 것이 독이 됐다.
이어서 등장한 알론소는 거침없이 홈런 개수를 늘려가더니 정규시간에만 23개를 때려내며 가볍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을 차지한 알론소는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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