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사배, '이와중' 일본 화장품 PPL 사과…"이슈와 맞물려 그만" [전문]
작성 : 2019년 07월 09일(화) 11:28

이사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일본 브랜드 화장품을 홍보했다.

이사베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뜨거운 햇볕에도 끄떡없는! 워터프루프 바캉스 주근깨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사배는 일본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며, 추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불매 운동이 한창인 현 시국과 맞지 않는 행동이라 지적했다. 이사배는 채널 구독자 200만 이상의 엄청난 파급력으로 시장경제에 영향력을 행사할 여지가 충분한 인물이기 때문.

논란이 커지자 이사배는 다음날인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동시에 문제를 일으킨 일본제품 홍보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

이하 이사배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이사배입니다.

이번 키스미 광고와 이벤트 진행에 대해 실망하시고 불쾌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립니다.

오래 사용해온 키스미 제품과 워터프루프 스토리가 잘 맞아 PPL 콜라보를 진행하였으나,
현재 이슈와 맞물려 해당 제품을 프로모션하는 것은 질책의 말씀처럼 적절하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신중하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며, 해당 이벤트를 종료하고 영상을 내리기로 하였습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해 보다 빠르게 처리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이런 일이 다시 없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