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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영화제, 청소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화 학교 가다' 진행
작성 : 2019년 07월 09일(화) 11:16

사진=인천영상위원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청소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화, 학교 가다!'가 스타트를 끊었다.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화, 학교 가다!'측이 지난 5일 인천상정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총 22개교 24회 진행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화, 학교 가다!'는 청소년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문화 다양성 교육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인천영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초청된 작품 중 청소년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고 관련 주제의 강의, 토론, 감독과의 대화 등을 진행한다.

영화를 통해 바라보는 인권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그간 접해왔던 인권 교육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됐고 인천 내 많은 학교에서 신청해 화제를 모았다. 단순히 인권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만이 아니라 인권이 살아 숨 쉬는 공동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디아스포라영화제와도 인연을 맺은 유엔난민기구도 함께 '영화, 학교 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유엔난민기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진행하는 강연을 시작으로 인권 전문 강사의 강의, 학생들과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토론 등을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까지 인권 존중과 인권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첫 번째 선정 학교인 인천상정중학교에서 첫 선을 보였고 해당 행사에는 300여 명의 학생과 10여 명의 교사가 함께했다. 또한 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이었던 '그 여름에 봄' 상영에 이어 한국인권강사협회 회장 이탁재 강사가 함께하는 인권교육이 진행됐다.

앞으로도 인권과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천 내 21개교에서 총 23회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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