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가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래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홈런더비에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조쉬 벨(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작 피더슨(LA 다저스),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맷 채프먼(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출전했다.
앞서 예선 1라운드에서 피더슨이 2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16개에 머무른 브레그먼을 제치고 4강에 올랐다. 이어 예선 2라운드에서는 아쿠냐 주니어가 25개의 아치를 그려 벨(18개)을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예선 3라운드는 게레로 주니어가 무려 29개의 홈런을 작렬시켜 채프먼(13개)을 가볍게 눌렀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산타나가 종료 시간까지 13홈런을 기록했다. 30초의 보너스 타임이 주어지는 440피트가 나오지 않아 그대로 종료됐다. 알론소는 1분 44초 남은 상황 6홈런을 기록하고 타임아웃을 사용했다. 정규시간 종료 직전 14번째 홈런을 뽑아내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