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성현이 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박성현은 8일(현지시각) 롤렉스 랭킹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30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지난주 미국여자골프투어(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번주 끝난 손베리 크리크 챔피언십에서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1위 수성에는 지장이 없었다.
박성현 이전 12주 연속 1위를 달렸던 고진영은 7.27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2위에 자리했다. 이민지(호주, 6.61점)는 3위로 올라섰고, 렉시 톰슨(미국, 6.59점)은 4위로 내려앉았다.
박인비는 6.06점으로 5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5.98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5.92점), 브룩 헨더슨(캐나다, 5.83점), 이정은6(5.83점), 넬리 코르다(미국, 5.43점)는 나란히 7-10위를 차지했다.
유소연(5.19점)과 김세영(4.81점)은 각각 11,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베리 크리크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펑산산(중국, 3.54점)은 7계단 상승해 19위에 포진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다연(2.12점)은 지난주 랭킹보다 13계단이나 오른 4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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