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시즌 투어 첫날부터 충돌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각) 포그바와 린가드의 충돌에 대해 소개했다.

맨유 공식 SNS에 게시된 영상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선수단이 함께 이른 아침 산책을 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상황은 앞서 걷고 있던 포그바가 뒤를 돌아본 상태로 린가드와 언쟁을 벌이는 듯했다. 이어 린가드가 손을 들어 올리면서 얼굴을 붉혔다. 포그바는 곧바로 몸을 돌려 린가드에게 다가서려 했지만, 빅토르 린델로프가 이를 저지했다. 이후 큰 충돌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

한편 맨유는 호주, 중국, 싱가포르, 웨일스 순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13일 예정된 퍼스글로리전이 투어 첫 번째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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