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올스타전에서 입을 유니폼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다저스 구단은 8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의 유니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류현진은 등번호 99번 유니폼을 들고 있다. 더불어 클레이튼 커쇼(22번), 코디 벨린저(35번), 맥스 먼시(13번), 워커 뷸러(21번), 데이브 로버츠 감독(30번)은 나란히 서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류현진은 전반기 17경기에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로버츠 감독의 선택을 받아 올스타전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류현진은 박찬호(2001), 김병현(2002), 추신수(2018)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한국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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