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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즌 14호 홈런 작렬…전반기 타율 0.303 마감
작성 : 2019년 07월 08일(월) 13:00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5월에 합류한 오타니는 올 시즌 53경기(198타수) 60안타(14홈런) 38타점 28득점 타율 0.303, OPS(출루율+장타율) 0.924를 기록하며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1회초 1사 2루 상황 첫 타석에서 들어선 오타니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3회 초 1사 3루 기회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호세 어퀴디의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4호 홈런.

오타니는 이후 네 타석에서 침묵했다.

4회초 1사 3루에서 오타니는 2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고, 8-4로 앞서던 6회초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후 8회말에는 3루수 땅볼, 연장 10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에인절스는 연장 승부에서 휴스턴에 10-11로 역전패했다. 2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시즌 45승 46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거둔 휴스턴은 57승 22패로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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