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 TPC 트윈 시티(파 71, 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임성재는 전반 9홀을 모두 파로 마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에 10번 홀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13번 홀에서 보기로 흔들렸지만, 15번 홀을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8번 홀에서는 이글 퍼팅을 성공시키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컵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맷 울프(미국)가 들어 올렸다. 이어 브라이슨 디샘보(미국)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20언더파 26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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