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나섰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대타 출전해 무안타에 그친 강정호는 올 시즌 13안타(8홈런) 20타점 13득점 타율 0.170, 출루율 0.229, 장타율 0.397, OPS(출루율+장타율) 0.626을 기록하며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강정호는 6-5로 앞선 8회초 3루수로 투입됐다.
8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밀워키의 중계투수 제레미 제프리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6-5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피츠버그는 시즌 44승 45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밀워키는 2연패에 빠졌으나, 47승 44패로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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