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휘두르며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스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84(317타수 90안타)로 올랐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쪽으로 뻗어가는 2루타를 터뜨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회초에는 좌전 안타로, 5회초에는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홈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7회초에는 상대 바뀐 투수 타일러 더피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4-7로 미네소타에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47승42패가 됐다. 반면 미네소타는 56승3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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