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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3호 홈런 '쾅'…타율 0.278(종합)
작성 : 2019년 07월 06일(토) 13:32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은 대패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1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약 20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시즌 13호 홈런. 타율은 0.278로 하락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미네소타 선발투수 마틴 페레즈를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에도 추신수는 좀처럼 페레즈를 공략하지 못했다.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유격수 병살타에 그쳤고,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침묵하던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야 진가를 발휘했다. 팀이 3-9로 뒤진 7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미네소타의 두 번째 투수 라인 하퍼의 초구를 받아 쳐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3호 홈런.

추신수는 이후 9회초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6-15로 완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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