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13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시즌 13호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09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타니는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렌더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오타니는 팀이 2-1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벌렌더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3호포.
오타니는 이후 5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에인절스는 휴스턴을 5-4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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