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23위로 내려앉았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 시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임성재는 전날 열린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공동 4위를 달렸지만,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공동 23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공동 3위권 선수들과의 차이가 3타에 불과해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충분히 재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라운드에서만 9타를 줄여 14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아담 헤드윈(캐나다)이 12언더파 130타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배상문(2언더파 140타), 김시우(이븐파 140타), 강성훈(4오버파 146타), 이경훈(4오버파, 146타), 김민휘(6오버파 148타)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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