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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홍대서 즐기는 21편의 음악 영화, 2019 FILM LIVE 예매 오픈
작성 : 2019년 07월 05일(금) 11:35

사진=2019 FILM LIVE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한 여름 홍대에서 즐기는 21편의 음악 영화가 찾아온다.

5일 '2019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이하 '2019 FILM LIVE')가 총 21편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본격 예매가 시작됐다.

'2019 FILM LIVE'는 올해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미셸 르그랑 특별전을 컨셉으로, 주요 상영작인 자크 드미의 '당나귀 공주' '쉘부르의 우산' 그리고 장 뤽 고다르의 '비브르 사 비'의 드라마틱한 무드 스틸로 완성한 클래식한 포스터로 관심을 모았다.

'2019 FILM LIVE'에서는 디즈니의 실사화 영화 '알라딘' 등 기개봉작과, 하반기 개봉예정인 배우 조나 힐 연출작 '미드 90', 엘르 패닝의 팝스타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틴 스피릿' 등 다채로운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객원 프로그래머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테이스터스 초이스' 섹션에는 방송작가 김세윤의 '레토', 배우 김새벽의 '고양이를 부탁해'(35mm 필름상영), 뮤지션 김사월의 '에이미'까지 특별한 추천작들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13일 저녁 7시 30분 '레토' 상영 후에는 김세윤 작가가 함께하는 GV가, 15일 저녁 7시 30분 '에이미' 상영 전에는 김사월의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다. 19일 저녁 7시 30분 '수퍼 디스코' 상영 후에는 김반야 대중음악평론가의 진행으로 이주호 감독과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멤버들이 함께하는 GV가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SM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극장판 샤이닝스타:새로운 루나퀸의 탄생!'의 특별상영도 이뤄진다. 이는 13일 오후 3시 30분 레전드 케이팝을 함께 부르며 감상할 수 있는 싱얼롱 상영이 예정돼 있다.

단 하루의 심야상영인 '올나잇 뮤지컬 트립'에서는 올해 영화제의 메인 헤드라이너 미셸 르그랑의 대표 뮤지컬 영화 '쉘부르의 우산', '로슈포르의 숙녀들', 그리고 '히든트랙' 상영작 '라라랜드'를 연속 상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6년 최고의 뮤직 로맨스 '라라랜드'는 '쉘부르의 우산', '로슈포르의 숙녀들'에 음악적, 비주얼적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밖에 상상마당 시네마는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색다른 컨셉과 신선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2019 FILM LIVE'는 이날 오후 3시 맥스무비 예매를 시작으로, 7월 12일부터 7월 21일까지 열흘 동안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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