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여름 극장가에 육.해.공을 넘나드는 동물들이 찾아온다.

본격적인 여름 방학시즌을 맞아 시원한 아쿠아 어드벤처 '꼬마 물고기 이자벨: 바다 대모험'부터 '라이온 킹', '앵그리 버드2: 독수리 왕국의 침공'까지 다양한 동물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극장가를 찾는다.

7월 18일 개봉될 아쿠아 어드벤처 '꼬마 물고기 이자벨: 바다 대모험'은 조금 다르지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물고기 이자벨이 잃어버린 아빠와 친구들을 찾아 나서며 겪게 되는 바닷속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꼬마 물고기 이자벨: 바다 대모험'의 이자벨이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매력을 통해 해양 애니메이션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니모', '도리'의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1994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생생한 라이브 액션으로 구현해낸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영화다. 광활하게 펼쳐진 아프리카의 초원, 생생하게 살아난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까지 원작을 뛰어넘는 영상미로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6년 전 세계 52개국 박스 오피스 1위 흥행 기록을 세운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속편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칼라풀한 새를 주인공으로 한 캐릭터들이 버라이어티한 볼거리와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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