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득점권 위기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탈출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회는 쉽지 않았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프랜밀 레예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헌터 렌프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윌 마이어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류현진은 이안 킨슬러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어 오스틴 헤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 현재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 0-0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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