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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데뷔 62주년 국민 배우 안성기의 도전, 악 쫓는 구마 사제
작성 : 2019년 07월 05일(금) 09:16

안성기 / 사진=영화 사자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데뷔 62주년 베테랑 배우 안성기의 놀라운 도전이 눈길을 끈다.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제작 키이스트)가 극 중 구마 사제로 분한 배우 안성기 캐릭터에 대해 5일 소개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해로 데뷔 62주년을 맞이한 배우 안성기는 '사자'에서 악을 쫓는 구마 사제 안신부 역을 맡았다. 안성기는 안신부에 대해 "대단한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성기는 바티칸에서 파견된 구마 사제 안신부를 위해 촬영 한두 달 전부터 라틴어 대사를 준비했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라틴어 대사를 되뇌었다"고 전할 만큼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라틴어 대사를 완벽히 구현하게 됐다고.

이에 김주환 감독은 "라틴어 대사를 완벽히 체화하셨다. 현장에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고 인정했다. 실제 안성기는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즉석 제안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라틴어를 구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강한 신념과 의지로 모든 것을 걸고 구마 의식을 행하는 안신부를 강렬한 카리스마로 완성한 안성기는 "구마 의식 장면은 감정에 충실하려고 했다. 감정에 걸맞은 행위와 액션을 통해 진지하면서도 힘있게 표현했다"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7월 31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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