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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 유벤투스 메디컬 테스트…1년 만에 '친정팀' 복귀
작성 : 2019년 07월 04일(목) 19:11

잔루이지 부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이탈리아의 레전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친정팀 유벤투스로 복귀한다.

유벤투스는 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폰이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유벤투스 훈련장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부폰은 명실상부 이탈리아와 유벤투스를 대표하는 골키퍼다. 그는 2001년 파르마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18년간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정들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를 떠나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불혹이 넘은 나이지만, 파리에서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25경기 출전해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부진에 시달렸고 기량 저하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부폰은 파리 생제르맹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프랑스 생활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이후 새 소속팀을 물색 중이던 부폰은 '친정팀' 유벤투스로 복귀를 결정했다. 현재 유벤투스의 주전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백업 골키퍼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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