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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비하인드 스틸, 아슬아슬한 이성민 탄두 교체 신부터 카리스마 전혜진
작성 : 2019년 07월 03일(수) 15:28

사진=영화 비스트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비스트'의 비하인드 현장이 눈길을 끈다.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제작 스튜디오앤뉴) 측이 생생한 현장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 6종을 3일 공개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이성민)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를 그린 영화이다.

형사와 범죄자들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창신 아파트 장면의 비하인드 스틸은 실제 사건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긴장감이 전해진다. 이 장소는 스산한 분위기는 물론 규모감 있는 액션을 담기 위해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적합한 장소를 찾아낸 제작진의 노력이 엿보인다.

한수의 탄두 교체 장면의 비하인드 컷도 눈길을 끈다. 스틸 속 장갑을 낀 채 탄두를 줍고 있는 한수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누군가 들이닥칠 것 같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더불어 법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성격 탓에 후배 형사들이 따르지 않는 민태(유재명)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스틸도 눈에 띈다. 마약반에서 전출 나와 새롭게 팀에 합류한 형사 미영(이상희)이 민태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은 훈훈한 선후배 모습으로 극과는 다른 반전 모습이다.

한수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 마약 브로커 춘배(전혜진)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피어싱 등의 파격적 비주얼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전혜진이다.

뿐만 아니라 한수의 패기 넘치는 강력반 후배 종찬(최다니엘)은 대규모 액션을 담은 창신 아파트에서 범죄자들과의 접전을 앞둔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서도 강렬한 눈빛을 잃지 않고 있어 열혈 형사의 느낌을 물씬 낸다. 마지막으로 한수와 그의 오랜 정보원 오마담(김호정)의 은밀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레드 바 스틸은 채도 높은 붉은빛과 보랏빛의 컬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비밀스러움을 더욱 강조한다.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활기 넘치는 촬영 현장 등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비스트'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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