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0.278로 유지했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0-1로 뒤진 1회말 에인절스 선발 투수 호세 수아레즈의 4구를 받아쳐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21번째 2루타. 이후 상대 실책과 노마 마자라의 희생플라이로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멀티히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2회에서 삼진으로, 4회와 7회에서는 모두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4-9로 에인절스에 패했다. 3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46승39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에인절스는 43승43패가 됐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이날 교체로 경기에 나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9에서 0.30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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