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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그리즈만, 일주일 내로 바르셀로나 이적"
작성 : 2019년 07월 02일(화) 18:58

앙투안 그리즈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1580억 원)에 계약을 마무리 짓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그리즈만은 7월 1일부로 바이아웃이 2억 유로(2734억 원)에서 1억 2000만 유로(1580억 원)로 하락했다.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늦어도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즈만은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통산 207경기 11골35도움 기록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2017-2018시즌에는 아틀레티코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길 원했다. 특히 그는 아틀레티코에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결국 그리즈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적을 선언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오는 7월 14일 프리시즌 훈련이 시작되기 전 그리즈만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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