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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샷' 알렉산더 스카스가드x앤디 서키스, 역대급 조연 등장
작성 : 2019년 07월 02일(화) 17:45

사진=영화 롱샷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롱샷'이 엄청난 조연 배우들 등장을 예고했다.

샤를리즈 테론과 세스 로건의 기상천외한 조합으로 완성된 코미디 영화 '롱 샷'(감독 조나단 레빈)측이 조연 배우들의 정체를 2일 공개했다.

'롱샷'은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샤를리즈 테론)을 20년 만에 만난 실직 기자 프레드(세스 로건)가 현직 미 국무 장관이자 대선 후보가 된 그녀의 연설문 작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이다.

주인공 샤를리즈 테론과 세스 로건에 이어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앤디 서키스까지 영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롱 샷' 속 캐나다 총리 캐릭터로 참여했다. 그는 HBO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를 통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 조연상, 에미상 남우 조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에서 비밀 요원 역을 맡아 세련되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롱 샷'에서는 차기 유력한 미국 대권 후보인 샬롯에게 흑심을 품은 캐나다 총리 제임스로 분했다. 그는 샬롯과 전략적인 제휴 관계뿐만 아니라 그녀와 실제 로맨스를 생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데, 이 과정에서 보내는 끈적한 시선과 언뜻언뜻 날리는 작업 멘트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션캡처의 1인자, 앤디 서키스의 참여 또한 '롱 샷'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과 '혹성탈출' 시리즈의 시저 역으로 분해 모션캡처 분야의 1인자로 불리우는 앤디 서키스는 MCU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블랙 팬서'를 통해 맨 얼굴로 연기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앤디 서키스는 '롱 샷'에서 거대 미디어 기업의 오너 역을 맡았고 매일 하루에 여섯 시간씩 분장을 감행하며 어딘가 수상쩍은 캐릭터 파커 웸블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7월 24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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