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조정석, 임윤아의 코믹 액션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제작 외유내강) 스틸이 2일 공개됐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살고 싶다면 뛰어라!"라는 '엑시트'의 홍보 문구처럼 조정석, 임윤아 두 배우 모두 촬영 기간 내내 뛰고 또 뛰었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유독가스에서 멀어지기 위해 뛰고 또 뛴 두 사람의 지친 표정이 눈길을 끈다.

각종 마네킹과 간판 사이에 서있는 두 사람이 하늘을 향해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는 장면도 눈길을 끈다. 특히 조정석, 임윤아의 쓰레기봉투 의상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엑시트'는 이처럼 쓰레기봉투뿐만 아니라 박스테이프, 아령, 분필 등 일상적인 물건들을 활용한 기상천외한 재난 대처 방법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또한 강도 높은 액션 장면 촬영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조정석, 임윤아의 모습이 활약을 기대케한다. 7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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