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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컴백작 '지구 최후의 밤', 몽환적 분위기
작성 : 2019년 07월 02일(화) 16:44

사진=영화 지구최후의 날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중국 배우 탕웨이의 3년만의 영화 컴백작이 기대를 모은다.

제71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작이자 탕웨이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은 '지구 최후의 밤'(감독 비간)의 메인 예고편과 스틸이 2일 공개됐다.

'지구 최후의 밤'은 우연히 만난 여인의 흔적을 찾아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오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옛 연인 완치원(탕웨이)의 기억을 떠올리는 남자 뤄홍우(황각)의 독백으로 시작되며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선 중국 영화의 뉴제너레이션 비간 감독이 완성한 아름다운 미장센이 엿보인다.

'지구 최후의 밤'은 '색, 계', '만추'로 사랑 받은 탕웨이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고 지난 2018년 제71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전 세계 비평가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같은해 대만 금마장 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카일리 블루스'로 전 세계 비평가의 호평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비간 감독은 장이머우, 지아장커, 차이밍량 이후 중국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감독으로 꼽힌다. 꿈과 기억을 소재로 또 한 번 독특한 연출 세계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7월 25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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