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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베니테즈 낙점
작성 : 2019년 07월 02일(화) 15:46

라파엘 베니테즈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최강희 감독을 경질시킨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이 차기 감독으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베니테즈 감독은 다롄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 부임 확정 보도는 1~2일 이내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베니테즈 감독은 최강희 감독이 물러난 자리에 올라 다롄의 새 출발을 이끌 전망이다. 베니테즈 감독은 최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을 지휘했지만 "구단 운영진과 비전이 맞지 않다"고 말하며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후 베니테즈는 중국으로 시선을 돌렸다. 뉴캐슬에서 받았던 연봉 600만 파운드(한화 약 88억 원)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을 보장받으며 중국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다롄은 올 시즌 리그에서 4승5무6패(승점 17)로 10위에 머물러있다. 성적 부진과 더불어 어수선한 팀 분위기로 잡음이 많은 상태다. 베니테즈 감독이 어떤 방식으로 다롄을 이끌어 갈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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