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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떠나는 모레노 "나의 영원한 가족 리버풀 잊지 않겠다"
작성 : 2019년 07월 02일(화) 14:01

사진=알베르토 모레노 공식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알베르토 모레노가 리버풀을 떠나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베르토 모레노가 5년 만에 리버풀을 떠나면서 팬들과 코칭 스태프진에게 감동적인 고별인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앞서 리버풀은 지난달 5일 "다니엘 스터리지와 모레노는 계약이 만료돼 리버풀을 떠난다. 그동안 보여줬던 헌신에 감사하다"고 발표했다.

모레노는 리버풀을 떠나며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모레노는 "나의 사랑하는 동료들과 5년간 함께해 행복했고 영원히 가족으로 생각할 것"이라면서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줘서 고맙다. 지난 시즌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줬다. 위대한 클럽의 역사에 작은 부분이 될 수 있어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나를 지지해 주었던 훌륭한 팬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나는 항상 리버풀이 성공하기를 바란다. 나의 삶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든지, 나는 항상 리버풀을 가슴에 안고 뛰겠다. You'll Never Walk Alone"며 리버풀의 대표 응원가 문구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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